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난 1988년 부산백병원에서 시작된 베트남 어린이 심장 수술 국제 교류가 시작된 이래 2012년 현재 부산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매년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하여 심장병 무료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검진뿐만 아니라 무료 수술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심장병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귀국하였다. 이러한 성공은 백병원 의료진을 포함하여 많은 후원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진은 1997년 7월 26일 상계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및 암센터 개소식.

1997년 7월 26일 상계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및 암센터 개소식을 거행했다. 방사선종양학과 개설과 함께 암센터에서는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부인암, 비뇨기암, 두경부종양 등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7개과 11명의 교수진, 3명의 종양 전문 간호사, 9병상 규모의 외래 항암 치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계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2011년 1월 6일 새단장 오픈식을 갖고 첨단 진료를 시작했다. 선형가속기 'Clinac iX', 고선량률 근접 치료기 '마이크로셀렉트론 에이치디알(microSelectron-HDR: Oncentra Brachy)', 모의 치료기 'CT소마톰 센세이션 오픈(CT Somatom sensation open)'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디지털 의료 환경에 걸맞게 선진 암 진료 환경을 갖췄다. 이러한 최첨단 장비를 갖춤으로써, 특수 치료 기술인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IMRT), 영상 유도 방사선 치료(IGR),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 치료(VMAT)는 물론 적응 방사선 치료(ART)까지 가능하다.

1997년 9월 9일 착공 이후 2년 3개월 만인 1999년 12월 10일 일산백병원이 진료를 시작했다. 일산백병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240 일대 3400평에 지하 6층, 지상 10층, 600병상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850여 명의 의료진과 함께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32개 진료 과목이 개설되었다. 일산 지역에는 제대로 갖춘 종합 병원이 한 군데도 없어 서울까지 가야했던 당시 상황에서, 일산백병원의 개원으로 일산 지역 종합병원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사진. 1997년 9월 9일 일산백병원 기공식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1999년 5월 28일 '제7회 조선일보 환경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9년 10월 29일에는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조선일보사와 일본 마이니치신문사가 공동 수여하는 동북아시아 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5회 한일국제환경상'을 수상했다.

한일국제환경상 심사위원회는 "1996년 5월부터 낙동강 살리기, 잔반 제로화, 육림 운동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실천과 함께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꾸준한 환경 교육 등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어 온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한결같은 환경 사랑을 높이 평가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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