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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의과대학 학생회 하계농촌봉사활동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19.07.10 10:15 368

의과대학 학생회는 7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58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하계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거창군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 도착해 의료봉사팀, 교육봉사팀, 농촌봉사팀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팀은 해운대백병원 의료팀과 함께 사랑누리센터에 남아 신원면 어르신들이 의료봉사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접수와 안내를 돕고 History taking과 틀니관리법을 알려드리는 활동을 했다.  

교육봉사팀은 근처의 거창 대성고등학교로 이동해 학생들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멘토링 지원 학우 4명이 대성고 학생 1학년 10명, 2학년 7명, 3학년 1명 학생들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대한 궁금증, 공부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했다.  

7/5 대성고 교육봉사 

7/5 대성고 교육봉사 

 

농촌봉사팀은 들깨팀과 오미자밭팀으로 나누어 트럭을 타고 이동했다. 학생들은 거창의 푸르른 풍경과 함께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트럭짐칸에 타며 다들 신나했고 농장주 할아버지께서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새참도 많이 주셔서 들깨심기, 오미자밭 잡초뽑기 봉사활동이 힘들지 않았다. 들깨심기를 하면서 넓지 않은 밭이었는데도 깨를 심으면서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가는 걸 느꼈다. 저희가 사먹는 깻잎이 이렇게 많은 땀과 노력을 요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7/5 오후봉사: 오미자밭팀 이동  

7/5 오후봉사: 오미자밭팀 잡초 뽑기

 

첫 날 봉사 후에는 학생회가 열심히 만든 카레와 주민 아주머니분들이 주신 수육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땀 흘린 후 먹는 밥은 꿀맛이었고 감사하게도 아주머니분들이 주신 수육 덕분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에는 조별로 모여 게임을 진행했으며 1등의 영광은 5조에게 돌아갔다. 

 

 

둘쨋날은 세 팀으로 나누어져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청소, 버섯농장 청소, 운동장 잡초뽑기 봉사활동을 했다. 낙엽이 쌓인 딸기농장을 깔끔히 치우는 데에는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렸다. 비닐하우스 1개만으로도 매우 컸는데 5개나 운영하시는 농장주분들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 중간 중간 직접 만드신 딸기잼과 얼린딸기, 수박을 새참으로 주셨는데 사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었다. 

7/6 오전봉사: 딸기농장팀 비닐하우스 청소 

  

7/6 오후봉사: 버섯농장팀 나무 옮기기 

 

오후봉사까지 열심히 한 후의 저녁식사는 수육과 비빔면이었다! 학생회가 열심히 만든 수육과 비빔면을 다들 맛있게 먹어주어서 너무 뿌듯했다. 

 

마지막 날에는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와 식당을 깔끔히 청소하고 이장님께 인사를 드린 후 개금으로 돌아왔다. 3일 동안 봉사를 하면서 우리가 무심코 먹던 식재료들이 이렇게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직접 느꼈고 주민분들께서 저희에게 고생했다고 수육, 김치, 수박 등등 음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 그리고 저희들의 작은 도움에도 큰 힘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농주분들께 감사했다. 뜻깊었던 2019 하계봉사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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