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본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남수단 톤즈로 건너가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실천한 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이자 본교 동문인 토마스 타반 아콧이 6월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였다.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태석 신부(인제의대 3회 졸업·81학번)는 2010년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선종하였으나, 그의 제자인 토마스 타반 아콧은 현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외과 전공의 1년차 수련을 받고 있다. 이태석 신부가 톤즈에서 활동할 당시 미사 준비를 돕기도 하고, 통역 등 보조 일을 돕기도 하였다.

토마스는 2009년 ‘한국에 가서 의사 공부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이태석 신부의 권유로 낯선 한국으로 와서 치열한 노력 끝에 본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18년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최종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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