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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추모식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20.01.14 15:19 158

1월 14일은 故 이태석 신부(인제의대 3회 졸업) 선종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본교는 그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14일 인제대학교 및 의과대학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의과대학에서는 1층 로비에 있는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의과대학 주관 추모식을 진행했다. 의과대학 추모식에는 최석진 학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을 비롯해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제자로서 인제의대를 졸업한 토마스 타반 아코트와 존 마옌 루벤, 그리고 교직원, 재학생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하여 이태석 신부를 추모했다.

 

특히 지난 11일 이 신부 생전의 후원 단체였던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 순례단 13여 명이 의과대학을 방문하여 선종 10주기를 기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의과대학에서는16일까지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 교직원, 외부 방문객 등이 의과대학 1층 이태석신부기념실을 방문하여 직접 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으며, 1988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이후 살레시오회에 입회하여 사제의 길을 선택한 뒤 2001년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 톤즈로 건너가 젊은이들과 가난한 이웃의 친구이자 교육자, 의사, 사제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2008년 한국에 휴가를 나와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된 이태석 신부는 이후 2년간 투병하다가 2010년 1월 14일 48세 나이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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