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생리학교실 한진 교수,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22.11.03 14:39 864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진 교수가 '20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12() 오후 6,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20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한진 교수는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심부전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단백질 세레블론(Cereblon)의 기능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한진 교수 연구팀은 칼슘통로가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을 이해하는 데에 핵심적임에도 불구하고 세레블론과 칼슘통로의 아형 Cav1.2α가 작용하는 메커니즘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 결과, 세레블론이 Cav1.2α를 선택적으로 분해시켜 심수축성과 Cav1.2α 밀도를 조절하고, 결과적으로 심장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유럽심장학회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되며,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진 교수는 세레블론 수치를 조절하는 접근법이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성과로 기초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한편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1999년에 제정되었다. 올해로 20년째 이어온 화이자의학상은 현재까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의과학자 46명을 발굴하여,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해왔다.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3명의 의학자가 선정된다.

 

올해는 기초의학상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진 교수, 임상의학상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교실 서창옥 교수, 중개의학상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민선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