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순호)은 일본 준텐도대학교(Juntendo University, 順天堂大学校)  의과대학(학장 다카하시 카즈히사)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23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자매결연을 맺은 준텐도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매년 의학 분야 연구 교류를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일곱 번째 공동 연구 성과 발표회로서 양교 간 학술-학생 교류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교의 학문적 교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장기적으로는 양교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학술적 토대가 보다 튼튼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세미나에는 준텐도대학교에서 아라이 하지메(Hajime Arai, 新井 一) 재단 부이사장, 다이다 히로유키(Hiroyuki Daida, 代田浩之) 총장, 다카하시 카즈히사(Kazuhisa Takahashi, 高橋和久), 의과대학 학장, 요코미조 다케히코(Takehiko Yokomizo, 横溝岳彦) 교수, 다케다 유코(Yuko Takeda, 武田裕子) 교수, 카기야마 노부유키(Nobuyuki Kagiyama, 鍵山暢之) 교수, 도라사와 마사히로(Masahiro Torasawa, 虎澤 匡洋)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발표 주제로는 심장순환기-호흡기 질환 관련 연구 결과와 더불어 최신 지견이 포함되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정순호 학장은 “일본에서 최고의 의료진을 확보한 준텐도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양교 학생들의 병원 실습 교육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